실어증 증상 원인 알아보자

실어증이란 뇌손상으로 인해 언어에 대한 표현이나 이해가 안되는 증상입니다.

언어와 관련된 귀나 근육에 대한 외상은 없어도

중추신경이나 뇌에 대한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며,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에 대해 종합적인 문제가 나타납니다.

실어증 증상

실어증에 걸리게 되면 우선적으로 의사표현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말을 할때는 뇌에서 생각을 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의사표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의미없는 말을 하기도 하고, 매우 단순한 표현만 반복하며,

임의적으로 말을 만들어 하기도 합니다.

증상에 따라 실어증의 분류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1. 베르니케 실어증

베르니케 실어증은 뇌의 베르니케 영역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고 읽는 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말하는 것에 대한 실수가 많아지며,

언어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2. 브로커 실어증

브로커 실어증은 다른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복잡한 문법이나 문장에 대한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말을 계속되는 짧은 문장이나 표현을 하게 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기는 하나,

표현이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전실어증

전실어증은 실어증 중 가장 위중한 증상으로,

뇌손상 부위가 너무 광대한 경우 나타납니다.

언어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해, 표현, 읽기 등 실어증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려운 증상이라고 합니다.

실어증 원인

실어증은 대부분 언어를 관장하는 뇌 영역에 대한 손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혈관장애로 발생하게 되는 중풍이 가장 큰 원인이며,

교통사고 등의 직접적인 두부외상,

그리고 정신질환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

실어증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어증 치료방법

실어증의 경우,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때에는 간단한 치료나 자연방치를 통해

몇시간 또는 수일 내에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 손상을 동반한 실어증의 경우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켜야합니다.

발성치료부터 시작해서 단어나열이나 문장완성 등을 하는 연습치료까지.

주변 환경과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